예전에 대패 하고 난 뒤.. 느낀점

일단..
집 방구석에서
바카라를 한게 아니라..
사람들 많이 싸돌아댕기는
길거리 벤치에서 했습니다
일단 처음 시작한건..
사소하게 50정도 벌어보자 했습니다
나와서 식비쓰고 살거 사고 놀거 놀거하다보니
도둑놈 심보처럼
바카라로 쓴돈을 멘징 할 생각부터 들더라구요..(지금도 그렇지만..)
그러다가..
100출로 시작해서 소소하게 먹어 보자 였습니다 (첫 의도는)
100충.. 댕
300충 댕
500충 (여기서부터 500깡 시작됨) 댕
1000충 댕
900충 댕
200충 댕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단 30분만에 일어났고..
진짜.. 돈 잃고
벤치에 허탈하게 앉아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은 엄청 행복해보이고
저는.. 엄청난 고통속에 있었습니다
그 지나가던 일반사람들은..
제 심정을 알아줄까나 이런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냥 우주에 있는 미아마냥 진짜 말로표현못할
공허함 허탈감 머리아픔이 온몸을 지배하더라고요..
숨도 못쉴거처럼..
진짜 다시 하기 싫은 경험입니다..
왠만해선 밖에서 바카라하지마세요..
밖에서 돈 잃으면...
진짜 말로표현 못할 기분입니다..
(집에서도 똑같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