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마카오에서 오링되고... 대승 마감했던 얘기...

바야흐로 10년전쯤 되네여!!!
그 당시 직장인이라 퇴근후 금요일 뱅기로
2박4일 일정으로 월요일 아침에
들어오는 코스로 한달에 2번정도
다녔던것 같은데여. 5개월가량 미친듯이
마카오 방문했지만 거의 연패하다시피...
하고 좋은 결과는 소액승 1-2번정도
지나고보니 그럴수밖에 없는 구조인게.
도착하자마자 체크인하고 객실에
캐리어 놓고 밤새도록 게임만 하니
시드 2-3배 이겨도 멈추지않고 계속하니
결과가 그다지 좋지 못했네여.ㅜㅜ
여러번 연패에 승부본다고 대출까지 받고
시드 홍달 30만불정도 장착 도착후 게임했지만
첫날에 시드 절반정도 날아가고 둘째날 10만불
뒤지고 세째날도 5만불로 20만불까지
올렸다가 전부 오링되었네여. 아...
정말 안되네여... 호텔방에 들어와서
반성하고 있는데... 통장에 150만원정도
잔고 있어서 다 잃을것 생각하고 샌즈계열
쉐라톤카지노 ATM에서 홍딸 2000불씩 5번
인출해서 시드 1만불로 바카라 테이블을
두리번 거리다가 중국인들 꽤 모여있는
테이블을 발견하고 서서 지켜보다가
뱅크 4개 내려오는데 절반 5천불 투척해서 먹고
다시 5천불 투척 또 먹고 계속해서 고정벳으로
6번을 더 먹고 틀어지는데...
여기 테이블에서 또이찌(페어)가 계속
나오다보니 중국여자분이 페어로 만불씩
가서 먹다보니 나도 천불씩 페어,타이 가서
먹고 본베팅도 먹고 시드가 쭉쭉 올라가다보니
페어,타이 구간에 5천불씩 가서 양페어 먹고
본베팅먹고 하다보니 테이블에서 시드가 27만불까지
올리게 되네여... 올린 시드로 테이블을
하이리밋 테이블로 옮겨서 27만불로 3시간정도
플레이해서 150만불까지 만드네여. 시간을
보니 공항으로 나가야되는 시간이라. 환전상
보구 공항에서 칩으로 송금가능하냐고 물어보니
마카오공항에서 칩으로 송금가능하다고
연락받고 체크아웃하고 칩들고 공항으로
출발... 도착후 환전상 만나서 송금받고
확인하고 칩전달하고 귀국했던 기억이 있네여!!!
1만불 150만불까지 올렸으니... 시드대비 대승
이네여... 시드 30만불일때는 내리막만 타다가
오링후 쫑돈으로 올리게 되니... 힘들었지만
너무 기분좋았던 일정이었네여.ㅜㅜ
도박은 오래하면 이길수 없다는걸 알지만...
한번씩 이런 경험을 하다보면 더 깊게 빠지는것
같네여.ㅜㅜ 다들 건승하시고 힘드겠지만
소액으로 노는게 정답인것 같네여!!!!